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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주도…공무원 교육 패러다임 55년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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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국가인재원’ 주도…공무원 교육 패러다임 55년만의 변화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6-02-24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108만 대한민국 공무원의 교육훈련을 담당해 온 중앙공무원교육원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55년만의 변화다.   개편 출범한 국가인재원은 그동안의 직무수행을 위한 단순 교육훈련에서 자기개발 개념이 종합된 인재개발(HRD)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을 꾀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옥동석 국가인재원장 등이 경기 과천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현판제막식에서 축하박수를 치고 있다. “인적자원이 재산입니다. 우수한 인재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야말로 그 조직과 기관‚ 나아가 국가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재원으로의 개편 출범은 이 같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근본적인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죠.” 옥동석 국가인재원 원장이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공무원에게 있어서 교육훈련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장 중요하게 자리잡아 왔다. 정부는 수립 초기단계부터 ‘사람만이 유일한 자본’이라는 인식하에 공무원 교육에 역점을 둬왔다. “정부수립 이듬해인 1949년 국가인재원의 효시인 국립공무원훈련원이 개원하며 본격적인 공무원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김종우 국가인재원 사무관이 우리나라 공무원 교육의 역사를 짚었다. 김종우 사무관이 국가인재원에 전시된 사진자료들을 보며 공무원 교육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공무원 교육은 일반적으로 시대상황을 반영하게 마련입니다. 정부 초기에는 교과목에 외국원조‚ 미국의 공무원제도 등이 있었을 정도였으니까요. 1970년대에도 새마을운동을 가르치고 월남 패망에 따른 안보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모습에서 그 같은 면모를 잘 알 수 있죠.” 1949년 국립공무원훈련원에서 시작한 공무원 교육은 1961년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 명칭을 바꿔 이어졌다. 그 사이 공무원 교육기관을 거쳐간 공무원의 수만 해도 29만 6000명에 이른다. 설립 초기 3명이었던 교직원도 현재는 144명으로 48배 늘어났다. 옥동석 국가인재원 원장. 국가인재원의 출범은 이 같은 공무원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 옥동석 원장의 생각. 옥 원장은 “가장 큰 변화는 과거에는 사람을 노동력‚ 기술과 기능을 습득해 수행한다는 수동적인 개념으로 바라봤었지만 지금은 사람이 조직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능동적이고 적극적‚ 주도적인 개념‚ 즉 인적자원‚ 인적재산의 의미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인재개발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교육내용부터 방법‚ 자세‚ 교육에 대한 정책적 인식에 이르기까지 확 바뀌었다.  먼저 기존 획일적‚ 집합식‚ 특강위주의 방식에서 체득·실천형 교육기법이 도입된다. 봉사활동·민생체험 확대‚ 실무사례 연구를 중심으로 한 토론 등이 그것이다. 국가인재원은 이를 통해 공직가치 등 교육내용을 ‘이해→공감→체험→실천’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주제에 따라 특강자를 선정하고‚ 특강자에 교육내용을 전적으로 의존해 진행했었던 기존의 방식을 점진적으로 폐지하고 교과내용을 중심으로 표준 교재를 개발해 이를 기준으로 강사진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김 사무관은 교육내용도 체계적으로 분류하겠다며 교육과정의 변화를 설명했다. 선배공무원과 함께하는 ‘지도직원제’도 도입된다. 롤모델 역할을 할 모범 선배공무원으로부터 바람직한 공직자 DNA를 전승받는 것이다. 지도직원제는 5급 신규자 과정에 일단 적용될 계획이다. 또 공직채용 경로의 다양화를 고려‚ 특성화·차별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민간 개방형 임용자 등의 공직 사회 안착을 위해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국가인재원 입구에 세워져 있는 휘호석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인재원은공직가치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이 문구를 시대에 맞게 새로운 방법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직가치 교육을 강화합니다. 지금은 공직가치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역사점 시점입니다. 많은 공무원들이 우리 인재원 입구에 있는 휘호석인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이 문구에 크게 공감하고 대한민국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뛰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했죠.” 옥 원장은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면서 국가관·공직관·윤리관을 정립해야 할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직가치의 교육비중을 25%에서 30%이상으로 확대하고 공직가치 표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전달할 핵심강사 100명의 양성·지원에도 나선다. “공무원의 길을 선택한 공무원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명예와 부 대신 사회를 한 단계 개선한 것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그 같은 사명감을 공무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옥동석 원장은 “이를 통해 국가인재원이 국정의 전략적 파트가 돼 공무원들이 공직가치를 굳건히 하고‚ 국정시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글로벌 시각에서 국정을 조망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가인재원에서 공무원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또 옥 원장은 “중앙부처에 3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 13곳에 존재하는 교육원과 그 외 수 많은 공공기관의 인재개발에 투입되는 인적·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인재원이 교육훈련과 인재개발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명칭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새롭게 변신한 국가인재원은 오는 9월 충북 진천으로의 이전을 앞에 두고 있다. 108만 대한민국 공무원의 성장과 개발을 주도할 국가인재원.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역사는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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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mcst.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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