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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강평 및 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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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2016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강평 및 폐회사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6-03-18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 인사말씀 ] 공관장 여러분‚ 지난 한 주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금년도 공관장 회의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외교안보 환경속에서 열린 만큼 국민과 언론의 관심도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열띤 토론이 이루어지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언들이 많이 나오는 등 내실있는 공관장 회의가 된 것으로 평가합니다. [ 금년도 공관장 회의 강평 ] 작년 공관장회의에서는 2015년이 국제정치와 역사적 측면에서 갖는 특별한 의미를 바탕으로 해서 글로벌 전방위 외교를 통한 한국의 위상과 국익 제고를 주요 화두로 다룬 바가 있습니다. 이에 비해서‚ 금년 공관장 회의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따른 안보위협과 국제경제 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을 감안해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외교의 역할이 주된 화두로 다루어졌습니다. 지난 월요일 재외공관장 만찬시 대통령께서는 “세계가 문을 열고 하나가 되어가고 있는 오늘날‚ 외교는 우리 국가 안위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큰 축이자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전환기적 상황에서 외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 것임을 공관장 여러분께서 각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비장한 각오와 소명의식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이번에 공관장 여러분들이 서울에 와서 다양한 주제에 관해 토론을 하고 국내 각계 여론주도층과의 접촉을 통해서 우리 외교에 대한 높은 기대를 생생히 느꼈을 것으로 믿습니다. [ 주요 당부사항 ] 지난 월요일 개회사를 통해서 금년도 우리 외교의 주요목표에 대해 의견을 나눈 만큼‚ 오늘 폐회사에서는 이제 곧 임지로 향하는 공관장 여러분께 몇 가지만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금년도 재외공관장 회의의 가장 큰 주제인 ‘북핵 및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총력 외교’와 관련해서‚ 공관장 여러분들의 현장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통령께서 당부하신 바와 같이‚ 그리고 오늘 오후 특별 세션에서 집중 논의한 바와 같이 전례없이 강력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가 충실히 이행되어 북한이 아파서 변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하려면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직접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포괄적인 제재 결의가 채택되었다고 하더라도 허술하게 이행된다면 이는 북한으로 하여금 또 다른 도발을 감행할 빌미를 주게 될 것입니다. 지난해 미얀마에서의 민주화와 개혁‚ 쿠바와 미국간 관계정상화‚ 이란 핵협상 타결 등에서 보듯이 개혁과 개방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동참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큰 흐름입니다. 북한은 이러한 역사의 흐름에 역행하여 새해 벽두부터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도발을 감행하였습니다. 또한‚ 안보리 결의에 맞서 선제 핵타격‚ 조기 핵탄두 폭발시험 및 탄도로켓 발사와 같은 호전적 언동을 연일 쏟아내고‚ 오늘은 탄도 미사일을 실제 발사하였습니다. 이처럼 북한이 전체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립의 길을 고집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입니다. 다음 주말이면 천안함 폭침 6주기를 맞습니다. 우리로서는 한미공조에 입각하여 철통같은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이 변화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대북 압박 공조를 강화시켜 나가야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어제 발표된 미 행정부의 대북 제재법 이행 관련 강력한 행정명령은 대북 압박을 전방위적으로 시행해 나가는데 좋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로‚ ‘경제활력 회복 지원 외교’를 위해서 모든 재외공관이 전초기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번에 “재외공관의 우리 기업 해외활동 지원‚” “해외건설 수주 및 해외취업” 분임 토론 등을 통해서 재외공관이 우리경제의 활력회복에 어떻게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지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튼튼한 안보는 탄탄한 경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최근 한 미국 경제지는 한국 경제가 국제경제의 지형을 잘 보여주는 풍향계 역할을 한다고 할 정도로 한국 경제는 글로벌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또한 그만큼 우리 경제가 최근 국제 경제의 침체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미국‚ 중국‚ EU와 같은 거대경제권과 FTA를 체결한 우리는 더 나아가 앞으로 TPP‚ RCEP과 같은 메가 FTA 추세와 함께 ASEAN 경제공동체 출범과 같은 지역 경제통합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어제 경제 5단체장과의 오찬간담회에서도 나온 얘기입니다만‚ 중소기업이 해외의 생소한 환경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재외공관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합니다. 공관장 여러분께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기업들과 함께 뛰는 경제외교를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2015년 1월 이후 올해 2월까지 1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대외경제 여건하에서 공관장들께서는 현지 KOTRA 등과 함께 수출 회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전세계 어느 지역보다 역동적인 동북아 정세 속에서 도전요인을 잘 관리하면서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 로드맵을 계속 펼쳐나가야 하겠습니다. 글로벌 차원의 동반자 관계로 진화하고 있는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한중‚ 한일‚ 한러 관계도 도전요인들을 잘 관리하면서 안정적 기조하에 지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관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입장을 이미 밝힌 바가 있습니다. 이처럼 한일간에는 여전히 교과서 왜곡문제 등 과거사와 관련한 난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입니다. 넷째로‚ 지역별‚ 소지역별‚ 그리고 글로벌 차원의 전방위 네트워크 외교를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우리의 위상을 적극 활용하여 네트워크 외교를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우리의 국익을 증진시킴은 물론 향후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도 우리의 중요한 외교자산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다자외교차원에서 우리가 10개 이상 국제기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수임하고 있는 현재의 기회를 활용하여 기후변화‚ 개발협력‚ 인권‚ 비확산‚ 사이버안보와 같은 주요 글로벌 어젠다에서의 국제질서 형성과정에 적극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개발협력 및 인도주의 정책은 우리 외교의 대표 브랜드로 추진코자 하며‚ 이런 취지에서 금번 공관장 회의에서도 “지속가능개발 기여를 위한 개발협력 외교”를 주제로 한 별도 세션을 가진 바가 있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에도 이달 말 핵안보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정상 및 고위급 다자외교가 다수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관장 여러분께서는 양자와 다자외교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평소에도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업무를 수행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이 느끼는 재외국민 보호외교와 국민과 함께 하는 공공외교’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테러와 폭력적 극단주의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재외국민보호와 영사서비스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고 세계적인 수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작년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유네스코 기조연설 계기에 확인된 바와 같이 우리의 우수한 문화·교육·과학 컨텐츠들을 활용하여 창조경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공관장 여러분들이 현장 맞춤형 아이디어를 부단히 발굴해주시기 바랍니다. 적극적인 공공외교를 통해 우리의 정책이 주재국 내에서의 지지를 확대해갈 뿐 아니라 우리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mcst.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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