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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한글 문화 시대를 열다 展(201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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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물명
세종대왕‚ 한글 문화 시대를 열다 展(2014. 10. 9.)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2015-08-06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네이버 미술캐스트 세종대왕‚ 한글 문화 시대를 열다 展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기념 특별전 ‘세종대왕‚ 한글 문화 시대를 열다’ 전시 전경 이 전시는 한글을 제창하여 우리 민족을 지성으로 이끈 세종대왕의 업적을 유물자료와 현대미술이 함께 만나 새롭게 해석하는 장이다. 국방‚ 편찬‚ 음악 등 각 분야에서 창의력을 발휘하여 재위 기간 동안 수많은 치적을 쌓아 문화의 황금기를 만든 세종대왕의 창조정신은 이 시대의 작가들에게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계승되고 있다. 전시 구성: 비로서-더불어-누리다 전시는 4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지는데 도입부에서 김창겸은 세종의 일대기를 웅장하고 강렬한 영상으로 함축하여 보여준다. 대왕의 탄생‚ 등극 그리고 창조의 배경이 되는 《비로소》에서는 김기철이 [보이는 소리] 작품으로 음악 업적과 연결시키고‚ 박기진은 [타임머신] 조형물을 통해 세종의 시대로 인도한다. 대왕의 인재 등용으로 소통과 창조의 전성시대를 맞이하는 《더불어》 공간은 정연두와 이지원이 성향이 다른 3명의 학자들의 심리적 묘사를 멀티영상으로 표현하였고‚ 홍순명은 인물들의 뒷모습을 그린 회화로 드러나지 않았던 주변 공로자들을 기억하게 한다. 한글의 보급과 대중화 그리고 세종 시대의 가치에 관해 조명하는 《누리다》는 조소희의 문학적이며 내밀한 감각의 문자 설치작업‚ 인터넷 보급으로 등장한 신조어와 남북 간의 소통 문제를 다룬 함경아의 자수회화‚ 세종남극기지의 경험을 토대로 한 새로운 세계로의 확장을 환상적으로 표현한 김승영의 설치작업‚ 금속인쇄활자를 직접 이용한 노주환의 지혜로운 문자조각설치를 보여준다. 세종의 백성을 향한 사랑‚ 사대에서 벗어난 자주정신‚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하게 하려는 실용정신 등은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소리 등 다양한 현대미술의 매체와 장르를 다루는 작가들을 통해 재해석되면서 시대를 가로질러 소통된다. 이 전시는 현대미술작가들이 수차례에 걸쳐 학제간의 교류를 하며 자료와 유물을 연구하여 작품들을 제작하였고 전시 또한 유물들과 함께 설치되어 있어 지나간 역사가 아닌 살아있는 현재진행형의 예술로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전시 도입부에서 세종의 통치이념‚ 과학적 업적‚ 한글 창제 및 반포‚ 한글의 기본 구성을 영상으로 제작한 김창겸의 [뿌리 깊은 나무]는 전시 전체를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화면 전체를 꽉 채운 거대한 나무의 흑백 이미지 위에 금색의 활자로 된 용비어천가가 휘날리며 안착하는 웅장한 분위기의 첫 번째 장면으로부터 위대한 세종의 존재감과 그로부터 값진 유산을 받게 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세종의 초상을 중심으로 그의 업적들을 상징하는 유물들이 등장하고 그와 동시에 붉은 꽃잎들이 휘날리며 풍요로운 문화 융성의 통치 시대임을 알린다. 한글이 반포되고 꽃잎과 한글 자모들은 화면 전체를 날아다니며 조화롭게 어울리는 장면은 백성이 문자를 알아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부분은 훈민정음 위에 한글 자모 서체가 밝은 금색으로 겹쳐져 떠오르고 대왕의 묘 주위에는 금빛 나비가 날아다니며 시공을 초월한 세종의 업적과 정신은 후손들에게 이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김창겸‚ [뿌리 깊은 나무]‚ 2014년 싱글채널 비디오‚ 러닝타임 5분 《비로소》의 전시공간을 살펴보면 세종 어보의 작품과 함께 있는 김기철의 [소리보기-비(Sound Looking-Rain)]는 투명한 가는 선과 둥근 스피커를 설치해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바닥에 부딪히며 튀는 소리를 보고 들을 수 있다. 작가는 종묘의 정전에 내리는 빗소리를 128개의 둥근 스피커에 채집하여 담아 놓았다. 각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는 투명한 낚싯줄을 따라 서로 미세하게 다른 소리의 울림을 만든다. 이것은 세종의 등극을 위한 축하 의미의 풍악처럼 들리기도 하고‚ 또 백성을 위한 기우제의 음악처럼 들리기도 한다. 세종은 악공이 연주하면서 내는 작은 오차의 음을 지적할 정도로 음률에 민감하였다고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조선의 건국이념인 유교를 가장 찬란하게 펼친 세종은 예약 사상을 통해 이상 국가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그는 각종 의례에 격이 맞는 음악을 제도화하였으며 한글 창제만큼이나 중요한 정간보를 창안하였다. 세종은 음악이 인간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활용하여 백성들을 교화하며 현실정치의 발판으로 삼았다. 김기철의 [소리보기-비]의 수직으로 가는 선을 매달고 있는 스피커의 형태는 하늘과 땅이 만나는 비의 모습이다. 이 작품을 통해 성스러운 마음을 갖게 하고‚ 신과 사람을 화목하게 하고‚ 하늘과 땅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만물을 조화롭게 하는 방법이 되는 음악으로 백성을 다스리길 원했던 세종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내리는 동시에 사라져 버리는 빗소리는 직선과 원의 조화로운 형태와 공명의 실체 안에서 총체적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시간을 갖고 가만히 듣고 있으면 빗소리는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고 모든 것을 씻어 내려보낸다. 일렬로 늘어선 선과 스피커의 정돈되고 반복된 조형미는 검은 공간 안에서 소리와 빛의 공명을 확산시키며 조선과 현대를 아우르는 초월 지대를 경험하게 한다. 김기철‚ [소리보기-비]‚ 2014년 가변크기‚ 스피커‚ 음향기기‚ 낚시 줄‚ 98년도 종묘정전에서 녹음한 비 소리 박기진은 둥근 관 형태의 철제 조형물로 비스듬히 열린 웅장하고 육중한 문 안쪽에 유리거울로 된 층이 통로를 이루고 있는 [타임머신-통로] 작품을 보여준다. 이 통로 앞에 서게 되면 자신의 모습이 층층이 연장되면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외형의 철제 조형물은 세종 시대의 화약병기인 사전장총통이나 천문기구인 해시계의 외관과 닮아 그 시대의 천문‚ 과학‚ 군사를 위한 첨단 기술의 실험실을 연상시킨다. 박기진은 남극세종기지에서 빙하를 드릴로 뚫어 지구의 역사를 살펴보는 빙하코어연구를 참관하였다. 남극의 빙하는 3‚000m 이상의 두께가 물이 아닌 눈으로만 결빙되어 결정 사이마다 시간의 공기가 남아 있다. 이 공기의 층은 수만 년에서 수억 년까지 여러 가지의 물질과 분자들을 완벽하게 보존하며 과거를 순수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것은 단세포 생물‚ 공룡‚ 인류로 진화되는 시공간의 상태를 그대로 보존해 지구 환경 전체를 압축한 통로처럼 보인다. 작가의 이런 ‘시간의 층’의 경험이 이번 작품에 반영되었고 [타임머신-통로]는 되는 《비로소》 전시공간으로부터 나이테의 동심원 같은 통로를 통해 《더불어》의 세종의 시대로 완벽하게 이동시킨다. [타임머신]은 과거‚ 현재 미래를 한축에 꿰뚫어 과학‚ 군사‚ 기술‚ 문자로서 소통을 할 수 있는 세종의 창조정신을 압축한 작품이다. 또한 실제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 무한한 상상력의 지점이기도 하다. 그는 또다른 [타임머신]을 건물의 외벽과 전시장의 내벽 사이에 있는 50미터의 긴 복도형 숨은 공간에 만들어 놓았다. 앞의 작품이 과거-현재라면 이것은 현재로부터 미래를 연결하는 [타임머신]이다. 문을 연상시키는 나무로 된 둥근 관망대에서 어둡고 좁은 긴 회랑의 섬세한 조도의 변화를 따라가면 마침내 밝은 LED 빛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에서 미래를 관통하는 타임머신이다. 좁은 통로라는 제한되고 암울한 환경 안에서 세종의 지혜로운 정신은 불빛으로 지표가 되어 해방의 공간으로 이끈다. 박기진‚ [타임머신-통로]‚ 2014년 철‚ 거울‚ 2400x2400x5200mm 이어 《더불어》 전시공간에서는 세종이 정치‚ 경제‚ 문화‚ 과학‚ 음악 등 문화적 융성의 시대를 만들고 많은 업적을 남길 수 있도록 함께 보필했던 인물들만 아니라 알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hangeul.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원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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