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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에 쌓인 강촌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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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0) 봄 기운에 쌓인 강촌 풍경 이명칭 산시청람 한자명칭 山市晴嵐 국적/시대 한국(韓國)-조선(朝鮮) <17세기> 재질 사직(絲織)-견(絹) / 비단에 엷은 채색 작가 이징(李澄‚ 1581-1674?) 용도 문화예술(文化藝術)-서화(書?) 크기 37.6×40.3cm(그림) 소장품번호 덕수(德壽)-001328-006 공유하기 소상팔경 중 ′봄 기운에 쌓인 강촌 풍경′ 장면은 산속 마을에 걷히고 있는 아지랑이 혹은 맑은 아지랑이에 싸여 있는 산속 마을을 표현하지만 여기서는 산속 마을을 찾아 볼 수 없다. 이징의 소상의 뛰어난 여덟 경치는 비교적 소상팔경의 요소들을 잘 드러냈지만. 유독 이 그림에서는 산골 장터나 인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마치 인간이 전혀 없는 고요하고 한적한 자연세계를 표현하고자 한 듯 하다.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연기와 산봉우리는 흑백의 대비로 처리되어 절파(??: 명대 저장 지방 양식의 영향을 받았던 화가들의 화풍)적 기법이 반영되어 있다. 봉우리 사이에 감도는 연기 구름들은 흑백의 대비가 뚜렷하여 수평선을 이루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창작한 저작권 보호분야 봄 기운에 쌓인 강촌 풍경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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