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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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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0) 여름산수 이명칭 하경산수도 한자명칭 ?景山水圖 국적/시대 한국(韓國)-조선(朝鮮) <1568-1643년> 재질 사직(絲織)-견(絹) / 비단에 엷은 채색 작가 전 윤의립(傳 尹毅立‚ 1568-1643) 용도 문화예술(文化藝術)-서화(書?) 크기 21.5×22.1cm(전체) 소장품번호 덕수(德壽)-002034-002 공유하기 폭포가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강가의 여름 풍경을 그린 산수화로 중국 남송의 대표적인 화원인 하규(??‚ 12세기 후반-13세기초)의 화풍을 반영하고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산과 언덕의 표면을 부벽준(斧劈?‚ 도끼로 나무를 찍어낸 자국과 같은 바위 표면의 질감을 나타내는 방법)으로 처리한 방법과 꺾어짐이 심한 나무의 표현은 마하파 화풍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마하파 화풍과는 화면 구도 및 배치방식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마화파 그림들이 대체로 대자연의 일부를 포착하여 화면의 하단 한쪽 구석에 치우치게 하고 그림의 앞쪽에 무게를 두어 원경을 안개 속에 묻히게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인 구도법이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화면 아래쪽 가운데에 두 그루의 소나무가 서 있는 언덕이 화면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으며‚ 원경에는 괴량감이 느껴지는 암산이 자리하고 있다. 근경에서 원경으로 거리가 멀어지면서 먹의 농도가 엷어지는 방법으로 근경을 좀 더 강조하고 있다. 원경의 주저앉은 듯한 납작한 초가집들은 전형적인 한전통을 드러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창작한 저작권 보호분야 여름산수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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