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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정례화 등의 문제‚ 차기 적십자회담(11.25)에서 계속 협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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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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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상봉 정례화 등의 문제‚ 차기 적십자회담(11.25)에서 계속 협의하기로   □ ‘10.10.26~27간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남북적십자회담이 진행되었음.  o 쌍방은 전체회의 3회‚ 수석대표 접촉 2회 등을 통해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입장을 개진하고 이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하였음.  o 차기 남북적십자회담을 11월 25일 개최하여 상호 제기한 사안들에 대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음.    □ 우리측은 이산가족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북측의 호응을 촉구하였음.  o 상봉 정례화‚ 생사주소확인‚ 서신교환‚ 80세 이상 고령이산가족들의 고향 방문 사업 등에 대한 규모와 일정들을 설명하였음.  - 내년 3월부터 매월 1회(동절기 12월~2월 제외) 남북 각각 100가족씩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상봉을 정례화하고‚  - 올해 12월부터 남북 각각 5‚000명씩 생사·주소확인사업을 실시하며‚ 내년 1월부터 남북 각각 1‚000명씩 서신교환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의하였음.  - 이미 상봉한 가족들의 재상봉 문제와 이산가족들이 원하는 시기‚ 장소에서 상시적으로 상봉하는 문제도 제기하였음.  - 또한 내년 4월에 80세 이상의 고령 이산가족들의 고향방문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자고 제의하였음.  o 아울러 국군포로·납북자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면적인 생사확인을 할 것을 제기하였음.   □ 북측은 이산가족문제 해결과 함께 인도주의적 협력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쌀 50만톤‚ 비료 30만톤 지원을 요청하였음.  o 또한 이산가족상봉 정례화를 위해서는 상봉 장소 문제가 결정적으로 풀려야 한다고 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된 실무회담이 조속히 개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음.   □ 북측의 지원 요청에 대해 우리측은 대규모 지원은 적십자 차원에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당국에서 검토할 사안이라고 북측에 설명하였음. o 금강산 관광 문제는 이산가족문제와 별개이며‚ 상봉 정례화와 연계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음.   □ 쌍방은 이번 회담에서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개진한 만큼‚ 이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여 차기 회담에서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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