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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 삼층석탑 출토 (금동 전각형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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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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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정보

감은사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682년(신문왕 2)에 창건된 절로‚ 현재는 동·서탑과 절터만이 남아 있다. 1959년에 서탑을 해체 복원하던 중 사리구가 발견된 바 있으며‚ 그 후 1996년에 동탑을 해체 복원하던 중에도 서탑에서 발견된 것이 발견되었다. 금동으로 만든 사각 외함 안에 전각형 사리기를 넣었고‚ 이 사리기 기단 위의 위가 뾰족한 불꽃무늬 장식이 있는 항아리 안에 연화좌를 마련하여 수정사리병을 안치하였다. 전각형 사리기의 기본 형식은 서탑의 것과 동일하나 세부 장식이 다르다. 기단 윗면 중앙의 위가 뾰족한 불꽃무늬 장식 주위에 네 구의 승상(僧像)과 사천왕상이 놓여 있고 난간의 네 모서리에는 사자가 앉아 있다. 보개의 일부가 보존처리로 복원되어 화려한 전각형 사리기의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외함으로 사용된 금동 사각함은 형태와 크기는 서탑과 동일하지만‚ 사천왕 모습과 주변 장식에서 다소 차이를 보인다. 서탑의 것과 마찬가지로 사각형 함에 방추형 뚜껑이 있는데 뚜껑 네 면에는 연화좌 위에 봉황이 한 마리씩 앉아 있고 뚜껑 위에 고리를 달았다. 외함의 네 면에는 사천왕상 한 구씩과 그 좌우에 고리가 걸린 짐승의 머리모양을 본뜬 장식이 붙었고‚ 네 모퉁이에 구름무늬[雲文]로 장식하였다.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museum.go.kr

분류(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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