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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욕조
- 저작물명
- 신생아 욕조
- 저작(권)자
-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 출처
- 공표년도
- 창작년도
- 분류(장르)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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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정보
- 19세기 말레이시아 다약(Dayak)족이 사용하던 신생아용 욕조이다. 다약족은 보르네오섬의 원주민으로서 외부와 접촉을 끊고 전통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다. 다약족의 남성은 다른 종족을 목을 베는 '인간 사냥'을 통해 성인식을 치르며‚ 여성들은 성인의 증거로 문신을 한다. 화전농경으로 밭벼 등을 경작하고 고기잡이와 사냥을 한다. 20세기에 들어와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로 개종하였고‚ 해안 지역에서는 이슬람교로 개종하여 말레이 문화에 동화되었다. 이 욕조는 보르네오 아이언우드(Borneo Ironwood)로 만든 것으로‚ 이 나무는 단단하고 견고하여 철목(鐵木)이라 불린다. 욕조 측면에는 악마를 물리치는 신상(神像)인 '안투'가 발로 욕조를 잡고 있는 듯한 형상을 취하고 있다. 용기 안쪽에는 태양무늬와 상상의 동물을 조각하여 태양처럼 밝게 빛나는 탄생의 의미를 담았다. 욕조 바깥 면에는 인물상이 표현되어 있는데‚ 축 늘어진 귀가 특징이다. 다약족 여성은 성인식과 결혼시기 등 기념일마다 여러 차례에 걸쳐 귀걸이를 하기 때문에 귀가 늘어지게 된다. 늘어진 귀는 미인의 척도가 되고‚ 덕망과 위엄 그리고 장수를 상징한다. 또한 문어 다리처럼 길고 구불구불한 모습의 '혼뷰'라 불리는 신령상도 새겨져 있다. 가장자리에는 등나무를 꼬아붙여 아기의 몸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배려하였는데‚ 다약족은 등나무 세공품 제작으로도 유명하다.
- 저작물 파일 유형
- 저작물 속성
- 1 차 저작물
- 공동저작자
- 1유형
- 수집연계 URL
- http://www.museum.go.kr
- 분류(장르)
- 사진
- 원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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