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 이미지 유형

라이선스 유형

어문

[산림문화유산 답사기]구천은하(九?銀河)의 진짜 주인은?

추천0 조회수 576 다운로드 수 1 일반문의
  • 해당 공공저작물은 외부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작물로써, 원문보기 버튼 클릭 시 외부사이트로 이동됩니다. 외부사이트의 문제로 인하여 공공저작물로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사이트 바로가기 를 클릭하여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작물명
[산림문화유산 답사기]구천은하(九?銀河)의 진짜 주인은?
저작(권)자
저작자 미상 (저작물 2267374 건)
출처
이용조건
KOGL 출처표시, 상업적, 비상업적 이용가능,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분류(장르)
어문
요약정보
[산림문화유산 답사기]구천은하(九?銀河)의 진짜 주인은? 담당부서 북부청  작성자 홍현정  작성일 2007-10-17  조회수 1295  키워드 연락처 내용보기      제3의 금강이라 부를 정도로 아름다웠던 설악산의 장수대 숲속수련장이 2006년 집중호우피해로 망신창이가 된 모습을 뒤로하며 걸음을 대승폭포로 향했다. 장수대에서 1시간가량 지나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돋아날 무렵 눈앞에 펼쳐진 88m의 거대한 폭포는 산행중의 노고를 말끔히 씻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침햇살에 반사되어 영롱하게 빛을 발하는 무지개와 물보라가 장관이라는 말이 있는 대승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로 불리운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피서지였을 정도의 풍경의 수려함이 나를 압도한다. 등산을 하는 내내 군데군데 패여 나간 수해의 흔적에 무거웠던 마음이 일순간에 사라졌다.   부모를 일찍 여윈 대승이라는 가난한 총각이 폭포 돌기둥에 동아줄을 매고 버섯을 따고 있었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절벽 위에서 다급히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나 정신없이 올라가보니 어머니는 간 데 없고 동아줄에 커다란 지네가 동아줄을 썰고 있었다. 폭포의 소리가 마치 대승이를 구하기 위한 어머니의 외침과 비슷하다고 하여 유래된 대승폭포. 폭포가 산과 어울려 어머니의 품처렴 느껴졌다.   금강산 만폭동 바위에 ‘봉래풍악원화동천(蓬萊楓嶽元化??)’이라는 8자를 남긴 조선 전기 서예가 양사언은 이 거대한 폭포의 아름다움을 보고 마치 “하늘의 가장 높은 곳(九?)에서 떨어지는 은하수와 같다.”는 흥취를 느끼고 바위에 세로로 九?銀河(구천은하)라고 새겼다 한다.   글씨 전체의 크기는 가로 78㎝ 세로 3.6m이며 음각 깊이는 1~3㎝‚ 글씨 크기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한 글씨의 크기는 가로 78㎝ 세로 65㎝ 정도라 하니 폭포의 크기와 더불어 글씨 또한 대규모라 보는 이를 압도한다.   흥미로운 점은 인제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한 최병헌 선생님과 함께 산림문화유산을 조사하던 중 구천은하의 글씨 주위에서 희미한 글씨를 발견하였다. 그것이 사홍치규(使?穉圭)라 판독하여 구천은하 글씨체가 강원감사 홍치규의 필체라 주장하니 소중한 산림문화유산 흔적에 대한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학계의 관심이 필요치 않을까 싶다.   아무튼 일상의 피곤함에 억눌려 왔던 마음이‚ 세차게 떨어지는 시원한 폭포수와 함께 뻥 뚫리는 듯한 쾌감을 만끽하며‚ 대자연이 가지는 치유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조창준 첨부파일 100_6796.jpg [112640 byte] 이전글 [보도자료]농촌 일손돕기로 가을 추수는 더욱 풍성 다음글 [보도자료]숲가꾸기 현장 토론회로 품질 향상 쭉쭉! 만족도 조사 매우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불만족
저작물 파일 유형
저작물 속성
1 차 저작물
공동저작자
1유형
수집연계 URL
http://www.forest.go.kr
분류(장르)
어문
원문제공
원문URL

맨 위로